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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빈♥’ 신민아, 디즈니 행사서 ‘임부복 착용?’…난데없는 혼전임신설 “절대 아냐”

입력 : 2025-11-21 14:23:25
수정 : 2025-11-21 14:4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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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민아와 김우빈이 10년간의 연애를 마치고 부부가 되는 가운데, 결혼 발표 직후 일부 누리꾼 사이에서 제기된 혼전임신설에 대해서는 단호히 선을 그었다.

 

홍콩에서 열린 ‘디즈니+ 오리지널 프리뷰 2025’ 무대에 오른 배우 신민아. 월트디즈니컴퍼니, 인스타그램 갈무리

 

지난 20일 소속사 에이엠엔터테인먼트는 “신민아와 김우빈이 오랜 연인으로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12월 20일 결혼식을 올린다”며 “서울 신라호텔에서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만 초대한 비공개 예식”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2015년 열애를 인정한 뒤 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로 자리 잡았다. 특히 김우빈이 비인두암으로 투병하는 동안에도 서로를 지지하며 관계를 이어온 것으로 알려져, 이번 결혼 소식은 팬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배우 신민아와 김우빈. 세계일보 자료사진

 

같은 날 김우빈은 팬들에게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손편지에서 “저 결혼한다.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연인인 그분과 가정을 이뤄 이제는 같이 걸어가 보려 한다”며 “저희가 걸어가는 길이 더욱 따뜻해질 수 있도록 여러분께서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결혼 발표 직후 일부에서는 신민아의 혼전임신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지난 13일 홍콩에서 열린 ‘디즈니+ 오리지널 프리뷰 2025’ 행사에서 신민아가 몸매가 드러나지 않는 루즈핏 원피스를 입은 것이 시발점이었다. 평소보다 얼굴과 체형이 조금 도드라져 보인 모습이 일부 누리꾼들의 추측을 불러왔다.

 

홍콩에서 열린 ‘디즈니+ 오리지널 프리뷰 2025’ 무대에 오른 배우 신민아(맨 오른쪽). 월트디즈니컴퍼니

 

이에 소속사는 “혼전임신은 절대 아니다”라며 루머를 일축했다. 이어 결혼식과 관련해서는 “날짜와 장소 외에 주례, 사회, 축가 등 세부 사항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결혼 준비를 진행하면서도, 두 사람의 활동은 멈추지 않는다. 신민아는 디즈니+ 오리지널 드라마 ‘재혼황후’ 촬영과 홍보 일정을 소화 중이며, 김우빈은 지난달 넷플릭스 ‘다 이루어질지니’를 공개했고, tvN 예능 프로그램 ‘콩콩팡팡’에서도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10년간 서로의 곁을 지켜온 두 배우가 부부로 새 출발을 알리면서, 팬들의 기대와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